챕터 327

"내 아내한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후회하게 될 거야!" 그 남자의 목소리가 점점 커져서 엘리자베스는 그 소리를 똑똑히 들을 수 있었다.

소란을 듣고 아만다가 급히 달려와 물었다. "무슨 일이에요?"

"카터 선생님, 정말 다행이에요!" 환자의 가족이 아만다의 팔을 붙잡았다. "제 아내가 상태가 심각해요!"

"왜 다들 여기 있는 거죠? 안에 누가 있어요?" 아만다는 안에 누군가가 있는 것을 보고 로라와 써니를 쳐다보았다.

"퍼시 선생님이요," 써니가 속삭였다.

아만다는 미간을 찌푸리며 생각했다. '말도 안 돼, 어떻게 엘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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